📰간추린 아침 뉴스 - 25년 6월 12일(목)
■ (정치) 이재명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될 ‘민생회복지원금’의 지급 방식을 두고 전 국민 보편 지급과 취약계층 선별 지급 사이에서 최종 조율 중입니다. 민주당은 1인당 25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지급을 주장하며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, 일부 취약계층에겐 추가 지급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.
■ (안보)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일주일 만에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 이는 남북 간 신뢰 회복과 평화 실현을 위한 대통령 공약 이행 차원으로, 대통령실의 지침에 따라 전방 전선에 설치된 확성기 송출이 모두 중단된 것입니다. 앞서 통일부도 민간의 대북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한 바 있어 정부가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유화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
■ (정치) 국민의힘 내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싸고 충돌했습니다. 김 위원장이 개혁안 확정을 위해 준비했던 의원총회가 회의 40분 전 갑작스레 취소되면서 내부 갈등이 노출됐습니다. 김 위원장은 사전 협의 없는 취소에 반발하며 지도부를 압박했고, 권 원내대표는 “새 원내대표 선출 후 논의하면 된다”며 일축했습니다.
■ (정치)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 기소권 분리 법안을 발의했습니다.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 신설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습니다. 국민의힘은 복수 정치라 비판하며 반발했습니다. 민주당은 3개월 안에 검찰개혁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■ (정치) 이재명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배당 확대 제도 개선을 추진합니다. 주가 조작 등 시장 교란 행위는 엄벌하고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검토합니다. 불공정 거래 적발 시스템 개선과 인력 확충도 지시했습니다.
■ (정치) 북한이 영변에 추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. 이는 핵무기 보유량 증가를 의미하며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
■ (경제)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습니다. 외국인 자금 유입과 새 정부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연내 3,000선 돌파 전망도 나오지만 수출 경쟁력 둔화가 변수입니다.
■ (경제) 중국 전기차 생산 급증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국내 시장에도 영향이 큽니다. 국내 전기차는 수출 부진에 시달리고 배터리 업계도 어려움을 겪습니다. 경쟁력 확보가 시급합니다.
■ (사회) 경찰 수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비화폰 사용이 확인되었습니다. 대통령경호처는 영부인 행사 비밀 유지를 위해 비화폰을 지급했음을 인정했습니다. 관련 규정 미비로 노상원 씨에게 비화폰이 지급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
■ (사회)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특검을 앞두고 소환에 불응했습니다. 윤 전 대통령은 방문 또는 서면 조사에는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으며 체포영장 발부를 막으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
■ (사회) 극우 유튜버가 이재명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려 총기 밀반입을 계획했습니다. 경찰 정보관이 이를 인지했으나 묵인했고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경찰은 대통령 아들 결혼식 테러 위협 글 작성자도 추적하고 있습니다.
■ (사회) 3대 특검 출범이 임박하며 특검 임명에 관심이 쏠립니다.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후보 추천을 진행 중이며 문재인 정부 검찰 고위직 출신들이 거론됩니다. 다음 달 초부터 본격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■ (사회) 검찰이 해체 법안에도 잠잠합니다. 새 정부와 코드 맞추려 합동수사팀을 출범했습니다. 과거 김건희 여사 조사 부실에 대한 자책과 반성이 나옵니다. 검찰 개혁 시도가 구체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.
■ (사회) 대구 새마을금고에서 직원이 수억 원을 횡령했습니다. 가짜 5만원권으로 바꿔치기해 감시를 피했는데 내부 통제 시스템에 적발되어 드러났습니다.
■ (국제) 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시위대와 경찰 충돌 약탈 등으로 한인 업체 피해가 큽니다. LA시는 통행금지령을 내렸지만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.
■ (국제) 미국 주요 도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됩니다.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맞춰 대규모 시위가 예고되었으며 한국의 민주주의 경험에 영감을 받은 시민들도 참여했습니다. 불법 이민자 검거에 반대하며 시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.
■ (국제) 일본 정부가 학술단체 운영에 개입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. 학계와 시민단체는 정부의 학문 통제 시도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총리 임명권 강화와 예산 삭감 등 정부의 영향력 확대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■ (외교) 이재명 대통령이 체코 피알라 총리와 첫 통화를 갖고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성공을 계기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이번 통화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유럽 정상과의 첫 외교 일정으로, 미국·일본·중국에 이어 네 번째 정상 통화입니다.
■ (문화) BTS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합니다. 팬들과 시장은 5조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K팝의 새로운 도약을 꿈꿉니다. 하이브 주가도 상승했습니다.
■ (스포츠) 이강인 선수가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에 대한 과도한 비판 자제를 요청했습니다. 팬들은 여전히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경기장 빈자리가 많았습니다. 이강인은 이적설 속 클럽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
■ (날씨) 제주도를 시작으로 올여름 첫 장맛비가 예년보다 일찍 내릴 전망입니다.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제주도는 새벽부터, 남부지방은 금요일(13일)부터 순차적으로 비가 확대되며, 최대 80mm가 예상됩니다.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, 제주도는 흐리겠고,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, 대구 30도 등으로 무더위와 큰 일교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미세먼지는 '보통' 수준이며,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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