📰간추린 아침 뉴스 - 25년 12월 13일(토)
■ (날씨) 주말인 오늘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폭설(강원 최대 15cm, 경기·충북 10cm 이상)이 예보됐습니다. 오후부터 눈발이 거세져 교통 혼잡이 우려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밤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심해질 전망입니다.
■ (정치) 국민의힘이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며 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.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번 사안을 통일교 게이트로 규정하며 연루된 핵심 인사들의 수사 협조와 함께 특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
■ (정치) 통일교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기여했다고 자평한 내부 문건이 확인됐습니다. 윤영호 전 본부장은 정치권 로비 의혹을 부인하거나 모호한 태도를 보였으나, 그의 배우자는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한 것이 사실이라며 정반대의 증언을 내놓았습니다.
■ (정치)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기업의 법 위반 시 강력한 제재를 강조했습니다. 정부는 매출의 10%까지 과징금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집단소송제 도입을 언급했습니다.
■ (정치) 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책갈피에 숨긴 외화의 밀반출 가능 여부를 강하게 추궁했습니다. 이 사장은 현장에서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으나, 직후 "현재 기술로는 발견이 어렵다"며 질문의 취지를 잘못 이해했다고 해명했습니다.
■ (정치)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12·3 비상계엄 당시 안귀령 부대변인이 계엄군의 총을 붙잡고 저항한 것을 '총기 탈취'라 주장하며, "즉각 사살해도 되는 행위"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 그는 안 부대변인의 당시 복장을 '연출된 코스프레'라고 비하하는 한편, 계엄 당일 자료의 조작 가능성까지 제기했습니다.
■ (사회) 비상계엄 의혹을 수사해 온 내란 특검팀이 내일 수사를 공식 종료합니다. 이번 수사는 검찰과 공수처를 거쳐 특검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헌정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구속과 석방 후 재구속, 법정 내 직접 공방 등 전례 없는 기록을 남겼으며, 결국 전직 대통령과 총리 등 핵심 관계자들이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습니다.
■ (경제) 오픈AI가 챗GPT 새 버전(5.2)을 출시하며 구글 제미나이와의 경쟁에 나섰습니다. 이전 버전보다 그래픽 및 전문 업무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제미나이3 프로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. AI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
■ (경제) 미국 금리 인하에도 원/달러 환율이 하락하지 않아 수입 먹거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. 고환율 지속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입 물가 상승이 우려되며 정부는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(사회) 광주 공공도서관 붕괴 사고 이틀째, 추가 붕괴 우려로 수색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. 보강 작업 후 재개될 예정이며 매몰된 근로자 2명의 위치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. 소방당국은 중장비 투입 후 밤샘 수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
■ (사회)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하여 이용자들이 손해배상 소송과 더불어 경영진을 형사 고소했습니다. 법무법인은 쿠팡과 경영진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
■ (사회) 김건희 여사가 디올백 수사 관련 검찰 지휘부 교체 당일 박성재 전 장관에게 여러 차례 연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또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검찰총장 관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■ (사회) 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반대하며 무작위 배당을 강조해 왔지만 실제 배당 과정에서 특정 재판부 배제 등 자의적인 기준이 적용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. 사법부 밖에서는 이러한 기준이 공정성을 저해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
■ (사회) 50대 남성이 식당에서 지인을 흉기로 살해 후 택시기사와 유흥주점 직원에게 자랑했습니다. 택시기사의 신고로 현행범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계획 범죄 여부와 살인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.
■ (사회) 용인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투신 사망하고, 차량에서 9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 경찰은 아들을 살해 후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.
■ (사회)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급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. 서울 등 수도권에는 최대 7cm, 중부 내륙은 10cm 이상 쌓일 수 있습니다. 오후부터 눈이 강해지고 오랜 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.
■ (사회) 통일교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전재수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. 시점은 2018년 8월 중순으로 한일해저터널과 관련한 것으로 보입니다. 전 의원은 접촉과 해저터널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.
■ (국제) 테라·루나 폭락 사태의 주범 권도형이 미국 법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. 이는 최대 100년 이상의 중형을 기대했던 피해자들의 바람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로, 권 씨가 '플리바게닝(유죄협상제도)'을 활용해 형량을 대폭 낮춘 탓입니다. 미 검찰은 그가 형기의 절반을 복역하면 한국 송환을 반대하지 않기로 해 향후 국내 추가 재판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.
[오늘의 명언]
1퍼센트의 가능성, 그것이 나의 길이다. -나폴레옹
[간추린 숏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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