📰간추린 아침 뉴스 - 25년 6월 13일(금)
■ (정치) 이재명 대통령이 3특검(내란, 김건희 여사, 해병대)으로 각각 조은석 전 고검장,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, 이명현 전 국방부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습니다. 세 특검은 임명 후 20일간 준비 기간을 거쳐 7월 초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가며 총 120명의 파견 검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.
■ (정치) 우리 군의 대북 방송 중단 후 북한도 대남 방송을 멈췄습니다.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일주일 만에 남북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
■ (정치)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며 6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했습니다. 향후에는 지역구 강릉에 집중하며 중진으로서 조용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.
■ (정치) 개혁신당이 새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하며, 현행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에서 단일지도체제로의 전환을 유력하게 검토 중입니다. 이는 이준석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, ‘이준석 대표 체제’ 구축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되고 있습니다.
■ (정치)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임기를 마치며 고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그는 지난 1년을 영광의 대장정으로 평가했습니다.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병기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출마했습니다.
■ (정치) 조국 전 대표의 옥중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사면 복권론이 제기되었습니다. 여당 내에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국민적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. 사면 여부는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입니다.
■ (정치) 여당 내에서 1인당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 논의가 진행중입니다. 지급 방식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며 보편적 지급과 선별적 지급을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. 2차 추경을 위한 국채 발행 가능성도 제기돠고 있습니다.
■ (경제)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강남3구 인근 지역에서 오름세가 커졌고 새 정부 출범 기대감도 더해졌습니다.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여 정부와 한은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.
■ (경제) 정부 주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려는 기업이 없어 난항입니다. 정부 지분 과다와 국산 반도체 의무 사용 등 기업 부담이 큽니다. 전문가들은 전향적 협상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 확보를 촉구했습니다.
■ (경제)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마일리지 통합안을 공정위에 제출했으나 보완 요구를 받았습니다. 통합 비율, 사용처 부족과 근거 미흡이 이유입니다. 또한 아시아나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것이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.
■ (사회) 이성윤 민주당 의원의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외압 혐의 무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되었습니다. 이 의원은 윤석열 검찰을 비난하며 부끄러운 사건이라 평했습니다. 1·2심과 마찬가지로 대법원도 무죄 판단을 유지했습니다.
■ (사회)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두 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습니다. 경찰은 19일에 3차 출석을 요구했고 불응 시 강제 구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
■ (국제)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내려 했으나 북한이 거절했습니다. 트럼프는 북한과 진전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과거 친서 교환으로 관계 개선을 시도했던 점이 재조명됩니다.
■ (국제) 인도 런던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주택가에 추락 폭발했습니다. 242명이 탑승했으며 최소 20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도됩니다.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■ (스포츠)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본선 체제를 선언했습니다. 어린 선수 기용과 피파랭킹 유지를 두고 고민하며 평가전 결과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■ (날씨) 서울 등 전국 기온이 크게 올라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. 제주에는 장맛비가 시작되었고 오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 강한 비와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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